COFIX vs KORIBOR vs 금융채 vs CD: 시장금리 설명

1금융권 대출 금리 산출에는 시장금리, 가산금리, 그리고 우대금리가 필요합니다. 언급된 시장금리에는 다양한 수치가 있지만 이는 모두 국가 차원에서 물가동향, 국내외 경제상황, 그리고 금융시장 등을 고려하여 책정하는 기준금리를 토대로 정해집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시장금리는 COFIX, KORIBOR, 금융채, 그리고 CD, 이렇게 세가지이며 각 시장금리의 원리와 차이를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기준금리란?

앞서 언급하였듯이 기준금리는 국가에서, 구체적으로는 한국은행 소속 기관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여덞 차례의 모임을 통하여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을 다방면적으로 종합하여 결정되는 수치입니다. 이론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이되면 금융기관에 돈을 거치해도 안전하게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통화량 및 소비가 줄어들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통화량과 소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기준금리는 주가 및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의 모든 영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금리 종류

금융기관에서는 기준금리를 토대로 시장금리를 생성합니다. 대표적인 시장금리는 COFIX, KORIBOR, 금융채, 그리고 CD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상품의 금리를 책정합니다. 이하 더 상세히 시장금리의 기초 및 원리를 설명하였습니다.

COFIX

COFIX는 Cost of Funds Index를 나타내는 약어이며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KEB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8곳의 정보제공은행의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수치이며 산출대상 수신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8종입니다. COFIX는 2010년 2월부터 도입된 대출 기준금리이며 “잔액기준 COFIX”, “신규취급액기준 COFIX”, 그리고 “단기 COFIX”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은 한 달 간 신규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 금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는 시장금리 변동의 영향이 더 신속히 반영되어 급락 및 하락의 폭이 큽니다. 따라서 금리 하락기에는 이 수치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잔액기준 COFIX는 월말 보유 중인 수신 상품 잔액의 가중평균 금리입니다. 이 수치는 신규 기준에 비해 인상 및 인하의 폭이 적습니다. 특히 대출 기간이 장기적인 경우 금리 변동에 덜 민감한 이 수치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기 COFIX는 2012년 12월부터 도입된 수치며 매주 신규 취급 만기 3개월 수신 상품 금액의 가중평균을 반영한 금리입니다. 이 수치는 매주 최신화 되기 때문에 변동의 폭이 가장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COFIX 산출 방법

  • 신규: Σ(각행 월중 신규취급액기준 가중평균금리 X 각행 월중 신규취급액) ÷ Σ(각행 월중 신규취급액)
  • 잔액: Σ(각행 월말 잔액기준 가중평균금리 X 각행 월말 잔액) ÷ Σ(각행 월말 잔액)
  • 단기: Σ(각행 주간 신규취급액의 가중평균금리 X 각행 주간 신규취급액) ÷ Σ(각행 주간 신규취급액)

이하 각 COFIX 수치의 연도별 추이를 조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잔액 수치가 가장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으며 단기 수치가 가장 낮은 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2013년부터는 금리 하락기였기 때문에 매주 수치가 최신화 되는 단기 COFIX가 자연스럽게 낮은 금리를 보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2019년을 기준으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게 되면 변동에 덜 민감한 잔액 수치가 가장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최저 금리

KORIBOR

KORIBOR는 Korea Inter-Bank Offered Rate의 약자로 2004년 7월부터 공시한 한국 내 은행 간 대차시자에서의 단기기준금리입니다. 구체적으로 은행간 대차 시장 내에서 거래 가능한 규모의 적용가능한 호가금리를 의미하며 계산 시 아무런 조건이 붙지 않은 무담보 원화자금을 무담보로 차입한 경우로 한정됩니다. 부가적으로 KORIBOR은 연합인포맥스, 톰슨로이터, 팩트셋, 블룸버그와 같은 공식 발표업체를 통해 매 영업일 11시 경에 발표되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에는 15시 30분 이후에 게시됩니다.

이 수치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전북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그리고 IBK기업은행이 매 영업일에 제시하는 만기별 호가금리로 산출됩니다. 각 은행별 금리 접수 후 상위 및 하위 각 3개의 금리를 제외한 제시금리를 평균하여 산출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금리제시가 어려운 경우 최소한 10개의 은행에서 금리제시를 해야 산출이 가능합니다.

이하 각 KORIBOR 주기의 연도별 추이를 조사하였습니다. 이 수치의 주기에는 1주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다양한 주기가 포함되어 있지만 은행에서는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주기를 일반적으로 활용합니다. 도표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주기가 짧을 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가장 낮습니다. 반면에 금리 상승기에는 이와 같은 특징이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저 금리

금융채 금리

금융채는 은행, 종합금융회사, 여신금융전문회사 등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위하여 자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시장금리 면에서 금융채는 은행이 채권을 발행 할 때 제공하는 금리를 토대로 산출 한 수치입니다. 채권 상품으로 일반 채권들과 함께 거래되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변동이 상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채권의 경우 장외시장 즉 상장, 비상장을 막론하고 모든 채권을 개별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비공식 채널에서 대부분의 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최저 금리

CD 금리

CD는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를 뜻합니다. 이는 은행과 은행 사이 거래되는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은행끼리 자금을 빌려줄 때 발행하는 증서이기 때문에 CD금리란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게 받는 이율입니다. 한 때 가장 대표적인 시장금리였던 CD였지만 각종 은행 담합 의혹 및 발행규모 감소로 인하로 인하여 예전만큼 많이 활용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저 금리

마치며

읽으신 바대로 주요 시장금리인 COFIX, KORIBOR, 금융채, 그리고 CD는 비록 산출방식은 다르지만 기준금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치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리 시장금리보다 기준금리의 순환이 더 중요한 변수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즉 기준금리 상승기 및 안정기에는 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시장금리 산출방식 혹 장기적 주기가 그리고 기준금리 하락기에는 변동에 민감한 시장금리 산출방식 혹 단기적 주기가 일반적으로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