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인받는 방법

디지털 영업망의 발달에 따라, 중간에서 설계사 또는 영업사원 없이 보험회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이렉트 상품들은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업 수수료가 빠져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밸류챔피언에서는 다이렉트로 가입 외에도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1. 가입경력 최대한 인정 받기

운전경력은 자동차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밸류챔피언 조사 결과, 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경우 최초가입 대비 최대 2.5배 가량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에서 인정해주는 운전경력에는 국내외 운전경험이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군에서 운전병 또는 운전부사관으로 복무한 경력, 법인사업체의 운전기사로 재직한 경우, 해외체류중 운전한 경력까지 모두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또는 부모)의 자동차보험 아래서 본인 이름을 등록해 운전한 경우에도 운전경력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사고경력 및 보험료 할증 요인까지 전부 이전되므로 가입경력 인정 신청시에는 최근 3년내에 사고가 있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운전경력을 인정받기 위한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 불필요한 자동차운행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라는 말, 이제 건강뿐만 아니라 보험료 절약을 위해서도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밸류챔피언 조사 결과, 운행거리가 연 1만5천km 이내일 경우 주행거리 수천km만 줄여도 보험료 할인폭이 10% 이상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이는 보험사마다 제공되고 있는 ‘마일리지 특약(주행량 특약)' 때문으로,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2% 내지 41%라는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원래 차량을 잘 사용하지 않는 가입자라면 보험료 납부 전 선할인을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할인율제공 보험사
마일리지(주행량) 특약2-41% (주행거리 1.2만-2만km)11개 손보사 전체

3. 안전한 차량임을 보험사에 알리기

안전한 차량은 운전자 본인과 차량에 장착된 안전운행 장치로부터 비롯됩니다. 안전운전자의 경우 T맵의 안전주행점수를 취득하여 안전주행할인(10%, 일부 보험사 한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차량의 경우 에어백, ABS, 차선이탈방지장치, 전방충돌방지장치 등을 장착함으로써 2-9%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경우에도 사고시 책임소재를 좀더 쉽게 파악할 수 있어 2-8%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골치아픈 분쟁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할인율적용 보험사
T맵 안전주행 특약61점 이상일 경우 10%KB, DB
에어백운전석 10%, 조수석 10%11개 손보사 전체
ABS담보의 3% 내외11개 손보사 전체
차선이탈방지장치1.6-9%KB, 더케이, 삼성, DB, 한화, 현대, 롯데
전방충돌방지장치2.5-5%더케이, 삼성, 한화, 현대, 롯데
블랙박스2.1-7.8%11개 손보사 전체

안전장치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빠뜨리지 않고 보험사에 알려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이렉트 가입 시스템은 차종과 연식, 트림을 선택하면 해당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안전장치 및 할인율이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출고 이후에 장착한 안전장치나 별도로 장착한 블랙박스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할인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가입시 별도로 기재하거나 보험사에게 직접 연락해 보험료를 할인 받아야 합니다.

4. 자녀연령에 따라 최대한 할인받기

보험사마다 자녀가 있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할인을 진행해주고 있지만, 자녀의 기준연령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DB손해보험의 경우 기준연령은 만5세 이하로 엄격한 편이지만, 할인율은 9%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편입니다. 또한 보험사에 따라 1세 미만의 영아 또는 임신중인 태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어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기준연령이 어릴 수록(엄격할 수록) 적용되는 할인율이 높으며, 기준연령이 높을 수록 할인율은 적습니다. 연령대별 할인율을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기준 연령대(만)적용 보험사평균 할인율
12세 이하AXA3%
9세 이하MG, 더케이, 롯데, 메리츠5.8%
6세 이하KB, 삼성, DB, 한화, 현대, 흥국5.7%
태아 특별할인삼성, DB, 한화, 현대, 흥국13%

5. 운전자 범위는 최대한 좁히기

운전자 범위를 단독(기명 1인)으로 설정함으로써 자동차보험료를 5-50%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들이나 집안 어르신 등 다른 사람이 운전할 수 없도록 운전자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을 위해 더 현명합니다. 부부가 차 한 대씩을 소유한 경우에도 만일 상대방의 차를 운전할 일이 없다면 굳이 부부운전을 설정하지 않고, 단독 운전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6. 보험사와 장기적인 관계 유지하기

위에서 제시된 방법 외에도 보험사의 고객유치 정책을 활용하면서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다양한 알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보험사에게 여러 보험을 몰아주거나, 온라인으로 증권을 관리하는 것 등이 그 예입니다. 보험사의 우수 고객이 됨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 2대 이상의 차량은 1개 증권으로 묶어 관리함으로써 보험료를 15% 가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최근 관련법의 개정으로, 다른 시기에 구입한 2대 이상의 차량도 별도의 신청을 하면 보험 개시일과 종료일을 일치시키고 단일 증권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주택보험 등 타보험과 연계함으로써 3% 내외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사에 따라 기타 보험과의 연계할인 적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계열사 신용카드나 제휴된 보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3만원 내외의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손해보험사는 대부분이 대기업 또는 금융지주의 계열사로,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포인트 차감, 캐쉬백 등의 방식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으로 증권 관리 및 보험료 납부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신청만으로 2천원 내외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수령보다 컴퓨터 조작이 오히려 더 편한 세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할인입니다.

마치며

자동차보험은 차종에 따라, 신규가입 여부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찾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밸류챔피언의 분석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밸류챔피언에서 대가관계 없이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보험료 및 보장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해당 보험사의 웹사이트와 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